[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케이시 애플렉·루니 마라 주연의 판타지 감성 로맨스 '고스트 스토리'가 12월 28일 개봉을 전격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고스트 스토리'(감독 데이빗 로워리)는 유령이 되어 연인 M의 곁을 떠도는 C, 사랑을 잃은 이들에게 찾아온 애틋하고 미스터리한 시간을 담은 판타지 감성 로맨스.

올해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제89회 아카데미와 제74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휩쓴 연기파 배우 케이시 애플렉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 유령이 되어 연인 곁을 떠도는 C로 독보적인 고스트 연기를 선보인다.

'그녀', '캐롤' 등의 작품으로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최고의 스타로 거듭난 배우 루니 마라가 연인을 잃고 남겨진 여자 M으로 상실의 아픔 속에서 서서히 사랑을 잊어가는 섬세한 감정 열연을 펼쳤다.


   
▲ 사진='고스트 스토리' 티저 포스터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사랑을 해본 적, 사랑을 잃어본 적 있는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감성적인 문구와 첫눈이 내리는 듯한 빈티지한 무드가 돋보이는 디자인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C 버전의 티저 포스터는 텅 빈 집에서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고스트의 모습이 "기다리는 사랑이 있다"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영화 속 홀로 남겨진 연인에게 보이지 않지만 곁에 머물며 M을 지켜주는 고스트는 관객들에게 신비롭고 애틋한 감정을 선사할 예정.

루니 마라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M 버전의 티저 포스터는 "기억하는 사랑이 있다"라는 문구가 사랑하는 사람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후 상실의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그녀의 아픔과 그리움이 고스란히 엿보인다.

티저 포스터 공개로 이제까지 없었던 새롭고 색다른 로맨스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고스트 스토리'는 올겨울 '그녀', '캐롤'을 잇는 또 한 편의 아트버스터 탄생을 알린다.

특히 제34회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 이후 "사랑스럽고 미스터리하며 장대하다"라는 극찬과 함께 해외 유수 언론의 호평이 쏟아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2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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