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의미있는 번호들로 당첨되서 제일 기쁩니다. 남자친구랑 내년에 결혼도 하고 강아지랑 행복하게 지낼 거예요."

25일 나눔로또 제782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내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인터넷복권 파워볼 1등에 당첨돼 2억8485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사연이 화제다.

나눔로또 11월 15일자 당첨자 인터뷰를 통해 소개된 주인공은 "평소에 로또복권을 자주 구입한다. 파워볼은 로또복권 당첨번호를 앱으로 확인하다가 2개월 전에 알게 됐다"고 전했다.

   
▲ 25일 나눔로또 제782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내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인터넷복권 파워볼 1등에 당첨돼 2억8485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사연이 화제다.

당첨자는 "약 3만원 정도 예치금을 정립하고 회사나 집에서 시간날 때 한 번씩 한다. 이 날도 회사 점심시간에 파워볼을 구입했고 1등에 당첨돼 너무 놀랬다"며 "구입내역을 확인하고 남자친구에게 당첨사실을 바로 알려줬다.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나눔로또 홈페이지에서 아이디를 확인하고 나서 믿었다"고 전했다.

"파워볼을 처음 시작할 때 1등 당첨되는 꿈을 꿨다"는 주인공은 "복권에 당첨되고 나서 남자친구 어머니가 남자친구에게 전화와서 좋은 꿈을 꿨다고 복권을 사보라고 권했다. 당첨사실을 아직 말씀드리진 못했지만 꿈이 조금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평소 로또복권을 자주 구입하고 인터넷 복권은 파워볼만 해봤다는 주인공은 "특별한 전략은 없으며 생년월일 등 기념되는 숫자를 조합해서 구입한다"고 전했다.

당첨금은 "내년에 결혼할 계획이라 집을 사는데 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로또 782회차 당첨번호조회는 25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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