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업계에서 유일하게 초대형IB(투자은행) 단기금융업 인가를 따낸 한국투자증권이 본격적으로 발행어음 사업에 나선다.

   
▲ 사진=미디어펜


한국투자증권은 자산부채관리위원회(ALCO)를 열어 1년 만기 발행어음의 수익률을 연 2.3%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첫 발행어음의 금리가 드디어 확정된 것이다. 판매시점은 27일부터다.

세부내용을 보면 9개월 이상 1년 미만은 2.1%, 6개월 이상 9개월 미만은 2.0%로 정해졌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발행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는 연 1.2%의 수익률이 제공된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수신금리를 단기적으로는 실질 금리로 운용하고, 시중금리와 고객 반응을 살피면서 조정해 나갈 방침”이라며 “업계 최초로 발행어음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혁신·중소기업에 모험자본 공급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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