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동통신3사가 24일 각각 '아이폰X'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센터원'에서 '아이폰X' 개통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개최, SK텔레콤은 "개통 행사에 초청된 SK텔레콤 고객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아이폰X을 개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개통행사에 초청된 80명의 아이폰X 사전예약 고객에게 애플 에어팟과 고급 목도리 등을 선물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맥,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 회사는 고가의 아이폰X을 구매하고 분실이나 파손을 걱정하는 고객을 위해 보장 금액을 최대 140만원으로 올린 '폰세이프IV 프리미엄형'을 함께 선보인다.
 
'폰세이프IV 프리미엄형'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수리가 필요한 고객이 동일 기종의 단말기로 기기변경을 원할 시 최대 14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보험 상품이다. SK텔레콤은 지원 금액을 높아진 출고가에 맞게 확대하고, 기존 할부금 및 위약금도 신규 단말로 승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 개그 듀오 컬투와 SK텔레콤 대표고객 유수환(남·29·서울 구로구)(오른쪽에서 두번째),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4일 아이폰X 개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KT도 같은 날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X 론칭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KT는 아이폰X 사전예약 고객 중 아이폰X 출시 행사 참여 신청을 한 고객 100명을 추첨했다. 현장에서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이 초청 고객을 환영하고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KT 아이폰 X 1호의 영예는 지난 18일부터 6박 7일간 현장에서 대기한 20대 손현기(남, 만 26세)씨에게 돌아갔다.
 
손현기씨는 "늘 KT를 이용해 왔으며 결합할인, 멤버쉽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저 없이 KT에서 개통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KT 1호 개통고객에게는 데이터선택 76.8 요금제를 2년 무상 지원하고 애플워치3, 기가지니 LTE, 벨킨 액세서리 세트 등 소정의 혜택이 주어졌다. 2~3호 고객에게는 애플워치3와 벨킨 정품 무선 충전 패드, 초청고객 100명 전원에게는 기본 액세서리 세트가 제공됐다. 

이외에도 참석자 전원에게 벨킨 강화 유리가 제공되어 현장에서 전문가가 직접 부착해주는 부착 서비스도 제공했다.

   
▲ 24일 KT 광화문빌딩 KT스퀘어 외부에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예약 가입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KT 제공

LG유플러스도 같은 날 'ThanX to U'라는 주제로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아이폰X'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LG유플러스는 "'ThanX to U'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아이폰X'을 선택한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아이폰X'을 사전예약하고 행사에 응모한 고객 중 10명을 선정해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X 개통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고객은 '애플 워치 시리즈3', '아이폰 라이트닝 독'을 감사 선물로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X'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장해주는 '아이폰X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과 12개월까지 폰 분실/파손 보험 상품 이용료 지원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아이폰을 살 때는 물론 쓸 때도 주어지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iPhone X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12개월형'과 'iPhone X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18개월형'을 출시한다. 

이는 아이폰X 구매고객이 12개월 또는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고 신규 출시하는 아이폰 시리즈로 기기 변경을 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40%를 보장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단 공시지원금 선택 시 가입이 불가하다.

   
▲ LG유플러스 고객들이 아이폰X 출시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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