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25일부터 논술 및 면접 등 본격적인 입시전쟁에 들어간 가운데, 25일 주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대학별고사 수시 논술 일정은 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경희대·가톨릭대·세종대·숭실대·숙명여대 등에서 25일부터 시작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와 관련해 25일 오후2시 청계로 한빛광장을 기점으로 시민단체 4곳이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한 뒤 행진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단체 3000여명은 이날 청계로에서 집회를 마친 후 세종대로 및 을지로를 거쳐 세종문화회관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은 집회행진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을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서울교통상황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하고, 운전자들이 해당시간대에 율곡로 및 퇴계로 통일로 등으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날 경찰의 통제구간 내에 있는 버스노선들을 임시로 일부 조정할 방침이다.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수능 수험생들이 23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제18시험지구 경기여고 정문 앞에서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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