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전건욱 기자]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4일 JSA 귀순병사 사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함량미달 안보의식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민주당은 훈장을 받았으니 모든 게 끝이라는 안일한 안보의식으로 재발방지와 군의 대응태세를 점검하자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을 정치공세로 치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한미연합사령관에게 한미 장병 6명이 훈장을 받았다고 해서 안보문제 당사자인 우리가 '모든 게 다 끝났다'라고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이어 "'대응사격'이 아니라 '경고사격'조차 나오지 않은 점, CCTV로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음에도 16분이나 상황을 방치한 이유 등에 대해 명백한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또 "군사분계선을 넘고, 대한민국을 향해 총을 발사한 것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당시 상황에 대한 우리군의 대응태세를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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