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코타 패닝의 신작 '스탠바이, 웬디'가 '2017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상영작으로 확정됐다.

'주노', '인 디 에어' 제작진과 다코타 패닝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스탠바이, 웬디'가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2017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상영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 사진=2017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포스터


이번 행사는 영화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영화제 수상작부터 거장 감독들의 신작까지 '스탠바이, 웬디'를 비롯한 화제의 미개봉 예술영화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스탠바이, 웬디'는 현재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주인공들의 인생 도전기가 돋보이는 작품을 소개하는 ‘터닝 포인트, 인생 2막’ 섹션에 선정되어 12월 2일 오후 12시 25분, 12월 4일 오후 4시 35분 총 2회 상영된다.


   
▲ 사진='스탠바이, 웬디' 스틸컷


'스탠바이, 웬디'는 '스타 트렉' 시나리오 작가 꿈에 도전하기 위해, 427페이지의 시나리오를 들고 애완견 피트와 함께 할리우드로 떠나는 자폐증 소녀 웬디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영화는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으로 선댄스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벤 르윈 감독과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를 사로잡았던 '주노', '인 디 에어'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아이 엠 샘'의 아역배우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상업영화와 예술영화를 넘나들며 관객들이 사랑하는 배우로 성장한 다코타 패닝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코타 패닝은 '스타 트렉'의 열혈 팬으로 '스타 트렉' 시나리오 공모전에 도전하는 자폐증 소녀 웬디 역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며 한층 더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어바웃 보이', '미스 리틀 선샤인', '꾸뻬씨의 행복여행'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연기파 배우 토니 콜렛이 영화에 활력을 더할 예정.

'주노', '인 디 에어' 제작진과 다코타 패닝이 함께한 신작 '스탠바이, 웬디'는 '2017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통해 올겨울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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