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희가 제55회 스페인 히혼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이 이어 두번째 여우주연상 수상이다. 

김민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폐막한 히혼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의 연기력을 인정 받아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히혼국제영화제는 스페인 북서부 항구도시 히혼에서 매년 열리는 전통 있는 영화제다.

   
▲ 사진=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스틸컷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김민희)가 독일 함부르크 여행에 이어 강릉으로 돌아와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담은 영화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 '풀잎들' 촬영을 최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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