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초대형IB(투자은행)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한국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사 유상호 사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 영업부에서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퍼스트 발행어음’의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업계 최초로 발행어음 업무를 시작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기업금융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중소기업에 모험자본 공급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투는 이날 ‘퍼스트 발행어음’과 ‘발행어음형 CMA’ 등을 출시해 명실상부한 초대형IB로서의 업무에 들어갔다. 퍼스트 발행어음 ‘수시형’의 수익률은 연 1.20%, ‘약정형’의 수익률은 기간에 따라 연 1.20∼2.30%로 책정됐으며 퍼스트 발행어음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한편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발행어음형 CMA의 수익률은 연 1.20%이며 발행어음형 CMA는 최소 가입금액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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