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제주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27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1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N6형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전남 순천만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이후 일주일여 만에 또 다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고병원성 확인 사실을 통보하고 제주도 내 철새서식지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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