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이지미가 신장 쇼크로 별세했다. 향년 58세.

이미지의 측근은 27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배우 이미지가 최근 신장 쇼크사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역삼동 오피스텔에 혼자 살다 보니 사망하고 2주가 지난 후에야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지 씨의 동생이 연락해서 '집에 가보니 누나가 이미 사망한 후였다. 부검 결과 2주 전에 신장에 쇼크가 와서 사망했다'고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 사진=KBS2 '황금사과'·'아빠가 간다' 스틸컷


이미지는 지난 1981년 '춘색호곡'으로 데뷔한 뒤 '웅담부인', '파랑새는 있다', '태양인 이제마'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전설의 고향', '거상 김만덕' 등의 작품에서 열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했다. 고인의 유작은 지난 2015년 방송된 MBN 드라마 '엄마니까 괜찮아'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7시 45분으로 예정돼 있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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