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고스트 스토리'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과 취향을 저격하는 비주얼로 가득한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영화 '고스트 스토리'(감독 데이빗 로워리)는 유령이 되어 연인 M의 곁을 떠도는 C, 사랑을 잃은 이들에게 찾아온 애틋하고 미스터리한 시간을 담은 판타지 감성 로맨스.

제89회 아카데미와 제74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휩쓴 케이시 애플렉과 '그녀', '캐롤' 등의 작품으로 넘볼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 루니 마라가 만난 화제작이다.


   
▲ 사진='고스트 스토리' 티저 예고편


최근 롯데시네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고스트 스토리' 티저 예고편은 빈티지한 무드를 고조시키는 1.33:1 화면비의 영상과 감성적인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는 순간 오감을 사로잡는다.

음악 작업을 하는 C가 연인인 M에게 자신이 만든 음악을 들려주며 시작되는 영상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게 되는 C, 홀로 남겨져 슬퍼하는 M의 모습과 이어지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두 사람의 추억을 회상하며 상실의 슬픔을 견뎌내는 M의 모습은 영화의 타이틀로 예고된 고스트의 존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후 "사랑이 떠나도 내 곁에 있었다"라는 문구와 함께 고스트가 되어 집으로 돌아온 C의 모습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지만 늘 곁에서 그녀를 지켜주는 고스트의 스토리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하는 한편 이제까지 어떤 로맨스에서도 보지 못한 신비롭고 애틋한 감정을 선사한다.

'고스트 스토리'는 오는 12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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