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2510선 주변을 맴돌고 있다.

2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5p(0.09%) 상승한 2509.96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4.71p(0.19%) 오른 2512.52로 출발해 2510선을 회복했지만 개장 이후 251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하면서 횡보하고 있다.

전날 ‘대장주’ 삼성전자가 외국계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 하향조정을 받은 영향으로 5% 넘게 하락하면서 코스피 전체가 타격을 입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상승출발했지만 이 시각 다시 하락전환해 전일 대비 0.11% 내린 262만 90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0% 상승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4%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0.15% 떨어졌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도 25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33억원, 개인은 1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6%), 운수창고(0.80%), 섬유·의복(0.48%), 건설(0.47%), 음식료품(0.41%), 운송장비(0.34%), 금융(0.28%) 등이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7p(-0.29%) 떨어진 790.5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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