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올 연말 최고 기대작인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8일 영화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함께-죄와 벌'에 출연한 13명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모인 역대급 화보를 공개했다. 이들은 스타&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 촬영을 통해 한 자리에 모여 저마다 개성을 뽐냈다.  

   
▲ 사진=하이컷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한 대작이다. 

'神들의 만찬'이라는 콘셉트 아래 진행된 하이컷 화보 속에서 배우들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도경수, 김동욱,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수안, 김해숙, 이정재까지 마치 영화제에 참석한 스타들을 보는 듯한 역대급 배우 13명이 총출동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보여준다. 블랙 컬러의 의상을 입고 약간 비스듬히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배우들은 묘한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강탈한다.  

   
▲ 사진=하이컷


단체 화보와 함께 공개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도경수의 단독 화보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유의 당당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영화 속 삼차사의 리더 강림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하정우, 19년 만에 나타난 귀인 자홍에게서 엿볼 수 있는 찰나의 무념무상 표정을 담아낸 차태현, 망자와 차사들을 호위하는 해원맥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얼굴을 선보인 주지훈, 삼차사의 막내 덕춘다운 귀여움은 물론 차사로서의 무게감도 얼굴 표정으로 함께 표현해내고 있는 김향기, 영화 속 원일병의 표정과 하나된 도경수의 강렬할 눈빛까지, 다섯 배우는 각각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올 겨울 극장가를 강타할 '신과함께-죄와 벌'은 오는 12월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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