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서희가 유아인을 향한 저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가수 연습생 한서희는 29일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유아인의 SNS글, '좋아요' 표시를 캡처해 게재했다.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UAA엔터테인먼트


먼저 한서희는 "화장실 노란불 허세 거울샷 좀 공개해줘 유행은 좀 지났지만 귀하디 귀한 고삼녀"라는 내용이 담긴 2010년 유아인의 트윗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그러면서 한서희는 "삼촌! 저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귀하디 귀한 고삼녀라뇨? 이게 뭐예요? 진짜로 궁금해서요. 제가 한창 궁금할 게 많은 나이잖아요. 헤헤 삼촌 피드백 세상 빠르시고 SNS 대왕이시니까 제 글 보실 거라구 믿어요!"라는 글을 작성했다.

한서희가 캡처한 트윗글은 과거 유아인이 "전형적인 고삼 비쥬얼이 되고 있습니다. 아아 거울 속의 너는 누구냐"라는 고아성의 트윗에 남긴 댓글이다.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이에 한 네티즌은 "여기에 대답한 유아인을 성범죄자로 만드는 사람들 정말 황당하다 못해 대단하다. 그러니 범죄자 모금으로 통수나 맞지... 호주로 면회는 안 가냐? 너희 언니야는 약 먹어서 이상하다지만 너희는 왜 그래? 아 너희도 약 해?"라고 지적했고, 유아인은 해당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그러자 한서희는 해당 장면을 다시 캡처해 게재, "드디어 미쳐버렸다. 삼촌 아까 내가 펄스 얘기했다고 그러는 거야? 삼촌이 피드백을 하라고. 그니까. 조카뻘인 나랑 기 싸움 하자는 거야?"라며 피드백을 요구했다.

한서희는 '고삼녀'라는 단어를 성적 비하 발언이라고 주장, 이같은 답변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아인의 트윗글은 후배 배우를 격려하는 멘트일 뿐 이를 성적인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한편 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은 뒤 페미니스트임을 선언, 온라인상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서희는 최근 유아인의 발언 등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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