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최고 23층…전용면적 84㎡ 4개 주택형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부영주택은 광주전남혁신도시 B6블록에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1558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전남혁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8~23층 20개동으로 지어지며,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84㎡(A~D형 4개 유형) 단일면적이다.

임대가격은 임대보증금 7900만원에 월 임대료 32만원이다.

청약은 12월 4일일부터 사흘간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하고, 6일에는 일반특별공급을 비롯해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접수한다. 일반공급은 1순위 7일, 2순위는 8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26일부터 사흘간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준공 후 분양되는 아파트로 내년(2018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첨자 발표 후 직접 주택을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부영주택이 광주전남혁신도시 B6블록에 12월 공급 예정인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투시도/자료제공=부영주택

 
광주전남혁신도시는 한국전력을 비롯한 15개의 공공기관이 입주를 마친 상태이고, 마지막으로 이전을 계획 중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민간 협력업체 500여곳까지 입주하면 전국 최대 규모의 혁신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한전공대 설립도 예정돼 있다. 

근처에 고속철도(KTX) 나주역과 광주송정역이 있고, 호남고속도로와 광주공항·무안국제공항도 가깝다.

단지에서 5분 거리에 초·중학교가 위치하며, 인근에 전남과학고, 전남외고 등 특목고도 있다. 이밖에 혁신도시 내 5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중앙호수공원과 문화시설을 갖춘 테라스 거리, 나주호 관광단지, 배메산 등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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