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제 교육 콘텐츠 개발업체인 (주)이코노아이(대표 박원배)와 고교생이 대표인 MCN(Multi Channel Network) 기업인 (주)쿠즈(대표 이제우)는 어린이와 청소년 경제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두 회사는 최근 이 대표가 재학 중인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에서 콘텐츠와 채널을 묶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경제 MCN' 추진에 합의했다.

이코노아이는 크리에이터 발굴과 콘텐츠 지원을 맡고 쿠즈는 제작과 마케팅을 맡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두 회사는 '어린이·청소년 방송 크리에이터' 모집에 나섰다.

평소 경제에 관심을 가졌거나 남다른 활동을 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측은 경제 부문의 특수성을 감안해 용돈관리, 벼룩시장 경제, 길거리 경제, 투자, 창업, 기업가 등 다양한 콘텐츠 지원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경제교육을 활성화시키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박원배 대표는 "MCN에 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분야가 매우 제한적"이라며 "특히 경제는 마음이 있어도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난 15년 이상 쌓아온 국내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해 1인 경제 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제우 대표는 "현재 관리하는 4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은 대부분 게임으로 이번 기회에 청소년 크리에이터를 경제 분야로 확대시키는 것은 그동안 추구해온 사회 공헌의 가치도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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