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중국이 한국행 단체관광을 일부 허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행주와 화장품주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제조는 전 거래일보다 16.31% 급등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5만 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밖에 토니모리(8.80%), 한국화장품(5.13%), 에이블씨엔씨(10.95%), 한국콜마(4.76%), 코스맥스(4.88%) 등도 모두 올랐다.

한편 호텔·면세점주인 호텔신라 역시 0.46% 오른 8만 8000원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9만 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세계 역시 장중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7.49%), 모두투어(4.17%), 하나투어(0.45%) 등 여행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중국의 국가여유국(國家旅游局)은 전날 베이징(北京)과 산둥(山東) 지역에 한해서 일반 여행사들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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