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가 보안 및 의료장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도쿄의 캐논 본사를 찾아 투자스토리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삼성증권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증권은 우수 프라이빗뱅커(PB) 23명이 지난 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아 일본 경기개선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들을 방문,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전체 PB의 40% 이상이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투자유망지역을 직접 방문해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해외 제휴 네트워크를 통한 신속한 해외 투자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는 일본의 제휴 증권사인 SMBC닛코증권을 비롯해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 카메라와 사무기기 전문기업 캐논, 유통업체 돈키호테 등을 방문하고 증시와 경제전반 성장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탐방에 참여한 송파WM지점 배경숙 PB팀장은 "긴 불황을 지나, 수출 호조에 따른 경기 개선을 보이고 있는 일본 산업의 역동적 사업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투자기회를 고객들에게도 생생하게 전달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글로벌 프론티어는 11월 한달동안 미국 실리콘 밸리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의 순서로 각지의 투자 유망 지역을 차례로 찾아 투자 아이디어 발굴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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