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8개동, 전용면적 84㎡ 599가구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시티건설은 충남 보령 명천지구에 들어서는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을 오는 1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보령시 명천지구 B-4블록에 위치한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은 지하 2층, 지상 16~26층 8개동, 전용면적 84㎡ 599가구이다. 주택형별로는 84㎡A 497가구,  84㎡B 102가구이다.

보령 명천택지개발지구는 보령에서 처음 개발되는 신도시로 약 57만㎡ 부지에 5000가구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령시는 명천지구 주변에 보령경찰서와 보령소방서 등을 신축할 계획이며, 해당 기관들이 입주하게 되면 인근에 위치한 보령시청과 함께 공공행정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단지에서 차량 5분 정도 거리에 장항선 대천역과 보령종합터미널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대천 IC도 가깝다. 또 보령에서 세종까지 이어지는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가 국책사업으로 확정돼, 사업 완료시 광역교통망은 한층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단지 인근에 명천초·한내초·대천중이 있고,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유치원도 들어설 예정으로 있다.

   
▲ 시티건설이 충남 보령 명천지구에 분양 예정인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 조감도/자료제공=시티건설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은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되며, 4베이(84A)와 3면 발코니 확장(84B) 구조이다. 수납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용도실과 팬트리가 마련되며, 주방은 'ㄷ'자형이다.

시티건설은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를 도입해 자연스러운 세련미가 돋보이는 '어반스타일'과 절제된 감성으로 시선을 끄는 '‘모던 스타일'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독서실과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되며,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된다.

원격검침시스템과 세대 무선 AP 등 첨단기술도 곳곳에 적용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난방과 조명·가스밸브 등을 외부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아파트 단지별 공지사항, 주민투표 등에도 활용할 수 있고, 음성 홈기기 제어, 날씨 정보 등의 특화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과 보안을 위한 번호판인식 주차관제 시스템과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등도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보령시 명천동 165-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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