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421가구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안동 코오롱하늘채'가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경북 안동시 수상동 590-11번지에 들어서는 안동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421가구이다.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되며 4베이(Bay)-4룸(Room), 3면 개방형(일부 세대 제외) 구조이다. 아울러 공간활용을 높이기 위해 알파룸과 팬트리가 마려되며, 일부 가구는 드레스룸도 도입된다.

또 코오롱글로벌의 수납 특화시스템인 '칸칸'도 적용된다. 칸칸시스템은 알파룸·팬트리·드레스룸 등에 모두 적용되며, 김치냉장고장과 복도 청소 도구장·욕실 상부장 등 3가지로 구분된다. 탈착이 가능한 이동식이며 입주민의 선택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월패드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난방 등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되며,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해주는 스마트스위치 등의 에너지 절약 시스템과 전자경비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가는 '안동 코오롱하늘채' 조감도/자료제공=코오롱글로벌


다양한 테마공간도 조성된다. 단지 외곽에 매화나무와 왕벚나무 등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되며, 동화콘셉트 놀이시설인 '빨간모자의 놀이터'와 창의적인 키즈테마 놀이공간 '아기돼지 삼형제의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환경도 구축된다. 아울러 피트니스센터와 경로당·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안동 코오롱하늘채는 낙동강 수변공원과 맞닿아 있는데, 낙동강 수변공원은 60만㎡ 규모의 수변공원으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또 안동병원이 단지 옆에 있고,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있는 옥동생활권이 차량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한편, 안동은 오는 2030년까지 인구를 28만명까지 늘리는 내용을 담은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을 발표했으며, 경북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다.

경북도청신도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1단계 행정타운 조성을 마무리 하고, 현재 2단계 고속도로 및 복선전철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안동시 옥야동 375-5 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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