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김생민이 독보적인 알뜰 라이프로 또 한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9일 오후 첫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생민의 '그뤠잇'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영자, 전현무, 김생민, 송은이, 양세형, 이재진 등이 출연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은 가족보다 더 가까운 매니저들의 제보를 통해 스타 자신도 몰랐던 모습이 폭로됨은 물론, 거기에 MC들의 시시콜콜한 참견이 더해지는 프로그램.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소속사가 생기기 직전 스스로 모든 걸 해결하던 김생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금은 소속사가 생겼지만 촬영 당시인 9월까지만 해도 김생민은 모든 스케줄을 스스로 관리하고 있었다.
8,000원 주유법부터 믹스커피에 집착하는 절약 정신, 경제 동향에 예의주시하는 모습까지 김생민의 알찬 일상은 흥미를 더했다. 25년 차 방송인 김생민의 남다른 인맥 관리법 또한 웃음을 유발했다.
| |
 |
|
|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
첫 스케줄 MBC '출발! 비디오 여행' 녹화를 마친 김생민은 곧장 SBS '동물농장' 대기실로 향했다. 녹화까지 남은 시간은 1시간 30분. 김생민은 "'출발! 비디오 여행' 녹화 끝나고 갈 데가 없는데, 여기 있으면 주차비가 안 든다"고 설명하며 알뜰한 면모를 뽐냈다.
이어 그는 "'동물농장'은 돈이 많아서 이런 게 항상 있다"며 '동물농장' 대기실에 비치된 빵과 우유에 행복해했다.
김생민은 라디오를 들으며 경제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즉시 궁금증을 해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종이통장 뉴스를 전하던 한 아나운서에게 전화를 걸어 "너 라디오뉴스 했지? 종이통장 없어진다고 했지? 그리고 SBS는 어떻게 됐어? PD님 많이 바뀌었어? 바뀌면 계속 연락해줘. 누구한테 잘 보여야 하는지"라며 적극적으로 정보를 캐냈다.
김생민의 VCR을 본 서민 교수가 "뉴스 들을 때마다 바로 전문가에게 전화를 하는데, 전화를 자주 하면 싫어하지 않냐"고 묻자 그는 자신만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뽐내기 시작했다.
김생민은 "전 사람들을 좁고 깊게 만난다"면서 "안부 전화를 많이 한다. 상대를 이용하겠다는 사심이 없다는 걸 긴 시간 동안 오래 보여줘야 한다. 얕은수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생민은 자신의 생활에 연신 놀라움을 드러내는 출연진들에게 "이런 것들이 쌓이면 크다. 습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그야말로 '그뤠잇'한 일상이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률 6.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유쾌한 첫발을 내디뎠다.
'전지적 참견 시점' 2회는 오늘(3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