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멤버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이 강남에 조성된데 이어 팬들이 준비한 '백현버스'까지 운행된다. 

나무를 심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은 6일 엑소(EXO) 멤버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이 강남에 조성되었다고 밝혔다.

   
▲ 엑소 백현/뉴시스

백현숲은 트리플래닛과 팬들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해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백현숲 프로젝트는 백현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12개의 백현 팬클럽 운영진들이 ‘백현 연합’을 결성하면서 시작되었다.

강남구 늘벗 근린 공원에 조성된 백현숲에는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나무가 심어졌다. 백현숲은 백현의 생일인 5월 6일에 맞추어 조성이 완료됐다.

늘벗공원의 백현숲은 엑소의 팬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된다.

또 엑소 백현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준비한 '백현버스'가 운행한다.

6일 트위터 닉네임 백현버스2014에 따르면 23번째 엑소 백현의 생일을 맞이해 6일부터 10일간 랩핑버스 광고를 시작한다.

백현의 고향이 부천인 관계로 백현버스 운행지역은 대부분 서울, 경기도권에 제한된다. 전체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아쉽지만 버스는 안전상의 문제로 탑승할 수 없다.

앞서 버스 운행 첫날인 지난 5일에는 경기 부천에 백현 모교를 중심으로 부천 중동 지역을 순회했다.

6일에는 서울 강남 압구정역과 신사역 청담역을 중심으로 버스를 운행한다.

엑소 백현 생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엑소 백현, 부럽네 팬들이 숲에 버스까지 대박" "엑소 백현, 대단하다 정말" "엑소 백현, 버스 왜 못타는 거야" "엑소 백현, 엄청난 스케일이네" "엑소 백현, 생일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