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와 르노 그룹 미래 공유”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RSSA)’ 주최로 부산시 파라곤호텔에서 ‘RSSA 세미나’를 열고 ‘르노그룹 비전 2022’을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RSSA 세미나'에서 르노삼성은 전세계 500만대 판매, 매출 700억 유로, 영업이익률 7% 달성을 골자로 하는 르노그룹의 2022년 중장기 성장계획 및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또 협력업체의 역할과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지난 29일 부산시 파라곤호텔에서‘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RSSA)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특히 유럽 외 지역에서 2016년 대비 2배의 판매량과 3배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공격적인 성장 목표를 제시하며 아시아와 유라시아 시장에 유리한 국내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다.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는 르노삼성과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을 위한 130개 협력사의 협의체로 회원사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수출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역량 강화 활동에도 적극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 부품 협력업체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들의 얼라이언스 수출은 지난 2016년 915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5년 대비 34%이상 향상된 실적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올해는 수출액 9890억 원으로 증가할 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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