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암니스 등 52개사의 주식이 내달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암니스 등 52개사의 주식 2억 7623만주가 다음 달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12월 중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개사 1801만주, 코스닥시장에서 46개사 2억 5822만주다.

종목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2일 미래아이앤지 152만 3230주(1.5%), 핸즈코퍼레이션 1283만776주(58.7%), 8일 암니스 143만 1127주(7.5%)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선 1일 마제스타 493만 8271주(10.8%), 6일 티슈진 한국주식예탁증서(KDR) 10만주(0.2%), 14일 펄어비스 4만 3121주(0.4%) 등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예탁결제원은 12월 중 해제 주식 물량이 전달 2억 3199만주보다 19.1% 늘었고 작년 같은 달 1억 4441만주보다는 91.3%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