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로 직장인들은 대부분 현찰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949명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달 지출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설문에는 기혼 직장인 260명과 미혼 직장인 689명이 참여했다.

   
 

직장인들이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의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응답률 68.5%로 '현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맛있는 식사 대접(46.6%), 옷과 신발 등 의류(18.5%), 카네이션(13.9%), 상품권(마트, 백화점 등11.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어버이날 지출 비용에 대해 기혼 직장인들은 총 60만여원(60만4269원)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미혼 직장인들은 기혼자에 비해 30만원 가량 더 적은 29만여원(29만4003원)을 지출할 것으로 계획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유무별로 각 기념일 지출 비용을 집계해 보면 기혼 직장인들은 어버이날에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사 값과 용돈 등을 포함해 총 30만여원(30만8654원)을 어버이날에 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어린이날에는 평균 14만여원(14만 1731원), 부부의 날 8만여원(8만7538원), 스승의 날에는 6만여 원(6만6346원)을 지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직장인들은 어버이날에는 19만여원(19만6923원), 어린이날 조카들을 위한 지출 비용으로는 5만여원(5만44원)을, 스승의 날에는 4만여원(4만7036원)을 지출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버이날 선물, 현금이 제일 좋지" "어버이날 선물, 뭐가 제일 좋을까" "어버이날 선물, 고민돼" "어버이날 선물, 돈이 최고인가" "어버이날 선물, 그래 현금이 좋을 것 같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