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2018년 임원인사를 실시하며 첫 여성 전무를 배출했다. 또 이번 여성 임원 승진자는 최대 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LG전자는 30일 여성 3명, 외국인 1명을 승진 명단에 포함했다. 역대 인사 중 올해 가장 많은 여성 임원 승진자가 나온 가운데 류혜정 상무가 LG전자 첫 여성 전무에 올랐다.

류 신임 전무는 LG전자의 스마트홈 사업을 총괄해왔다. 또 노숙희 미국법인 HA신사업PM(Product Manager)과 최희원 CTO부문 SW개발 Task리더가 각각 상무로 선임됐다. 앤드류 맥케이 노르딕지점장이 상무 승진했다. 외국인이 승진 명단에서 오른 것은 맥케이 지점장이 유일하다.

LG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사업 성과뿐만 아니라 보유 역량이나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과를 거둔 인재들을 대거 선발했다"며 "이번 승진자 가운데 여성 3명, 외국인 1명이 포함되는 등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전무(왼쪽)와 앤드류 맥케이 노르딕지점장 상무./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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