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간밤 뉴욕증시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음에도 코스피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3p(-0.04%) 하락한 2475.34를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2.55p(0.51%) 오른 2488.92로 개장했지만 장 초반 상승세를 빠르게 반납하고 약보합 전환한 상태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1.39%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2만 4000을 넘어서는 역사를 새로 썼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0.82%)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0.73%)도 상승했다.

한편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2년 3개월 만에 최대 순매도 규모를 보였던 외국인은 1일에도 7거래일 연속 ‘팔자’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관 역시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만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2%), 전기·전자(1.57%), 서비스(1.06%), 통신(0.65%), 기계(0.64%), 제조(0.55%), 증권(0.5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6p(0.81%) 상승한 777.6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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