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조현식 총괄부회장 승진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한국타이어는 1일 사장단과 임원 등 25명을 승진시키는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경우 조현식 대표이사 겸 총괄부회장을 포함해 한국타이어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5명, 상무 4명, 상무보 13명 등 총 25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 조현식 부회장, 조현범 사장, 이수일 사장, 문동환 부사장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조 부회장은 타이어 유통 혁신 및 M&A 등 신성장동력 개발에 많은 성과를 거둬 총괄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국타이어 각자 대표이사로는 조현범 사장과 이수일 사장을 내정했다. 조 사장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COO 겸 한국타이어 각자 대표이사로 지주회사와의 시너지 창출과 계열사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1987년 공채로 입사한 이 사장은 해외법인장, 마케팅상무, 미주지역본부장, 중국지역본부장, 마케팅본부장, 경영운영본부장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을 총괄한다. 
 
이 밖에도 한국지역의 생산, 판매, 마케팅을 총괄했던 문동환 부사장은 승진과 함께 생산본부장으로 승진한다. 정성호 전무는 중국중경공장장으로, 임승빈 전무는 마케팅부문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이외에도 구본희 전무는 품질부문장으로, 이상훈 전무는 중국지역본부 영업과 전략을 각각 담당 할 예정이다. 김한준 전무는 경영관리부문장에서 구주지역본부장으로 이동한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이번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시장 및 고객 중심의 민첩한 대응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으며, 특히 아시아지역본부를 신설해 한국을 중심으로 신흥시장인 동남아시아 시장 강화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07년부터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을 이끌었던 서승화 부회장은 퇴임 후 경영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내년도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간의 시너지 극대화 및 미래 성장동력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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