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만3895대, 해외 35만9045대 판매...전년비 10.4%↓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지엠은 11월 한 달간 6만3,895대, 해외 35만9,045대 등 총 42만2,94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수치다.

   
▲ 현대차가 지난 6일 출시한 2018 그랜저.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지난달 한달 동안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8% 증가한 6만389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2302대 포함)가 1만181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652대 포함) 7459대, 아반떼 7183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2.3% 증가한 총 2만7424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G80가 3758대, G70가 1591대, EQ900 938대 등 총 6287대가 팔렸다. G70는 판매 돌입 3개월 만에 1500대 판매를 돌파했다.
 
RV는 투싼 4609대, 싼타페 4522대, 코나 4324대 대 등 전년 동월과 비교해 35% 증가한 총 1만3775대 판매를 기록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최초의 소형 SUV 코나는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소형 SUV 시장 최다 판매 모델에 꼽히며 소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총 1만3897대 팔렸고, 대형상용차는 2512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9만3,660대, 해외공장 판매 26만5,385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감소한 총 35만9,045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는 일부 국가들의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12.7%, 해외공장 판매도 13.9% 감소했다.

현대차는 남은 한 달 동안에도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 될 것으로 보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상품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와 쏘나타, 투싼을 비롯한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여 전년 동월과 비교해 판매가 증가했다”며, “남은 한 달 동안에도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 판촉 이벤트를 진행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