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시즌 8세이브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서 연장 12회말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깨끗이 막아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 오승환/뉴시스

오승환은 지난달 10일 요코하마전부터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승환은 총 12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은 151㎞를 찍었다.

한신이 6-3으로 앞선 연장 12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오시마 요헤이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다음타자 이와사키 교헤이를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아웃시킨 오승환은 헥터 루나를 중견수 뜬공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승환, 대단해" "오승환, 한국에 있을 때만큼 하네" "오승환, 일본에서도 이름을 날리는구나" "오승환, 멋지네 오승환" "오승환,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