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12월 첫째주 전국 각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오전 경남 창원 고추재배 비닐하우스와 전남 무안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 진압에 나섰다. 

이날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에 위치한 한 고추재배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비닐하우스 130㎡, 고추, 컨트롤박스 등을 태워 1080만원 재산피해를 냈으며,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비닐하우스 온도를 조절하는 난방 컨트롤박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예상,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전남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 한 축사에서도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축사 8동 가운데 330㎡ 규모 2동이 모두 불에 탔으며, 축사에 있던 돼지 1000여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죽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축사 내부 잔불을 정리하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