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타고 있던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 후 뒤집혔다.

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2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승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장에서 모두 17명을 발견해 육상으로 이송했지만, 1명은 숨지고 9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은 5명은 실종 상태다.

이 낚싯배는 이날 오전 6시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에서 출항 후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신고는 낚싯배에 타고 있던 일행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4척과 헬기 4대 등을 급파해 물에 빠진 낚시객을 구조하고, 구조 및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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