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태연이 교통사고 당시 자신의 운전 부주의에 의한 과실을 인정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지난달 28일 운전 중 2중 추돌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태연은 약 20분간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운전 중 앞을 제대로 못 본 본인의 과실로 사고를 냈다"고 인정했다. 태연은 피해자들에게 보험사를 통해 피해 보상을 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의 빠른 쾌유와 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후 태연이 운전하던 승용차에 반려견이 타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일각에서는 이 개가 사고를 유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태연은 이와 관련해 "생후 3개월 된 반려견이 차에 타고 있었으나 개집 안에서 얌전히 자고 있었다. 사고 원인과는 무관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학동로 가구거리에서 태연이 몰고 가던 벤츠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충격으로 택시가 바로 앞 아우디 차량과 부딪히며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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