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슈퍼문이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4일 0시 47분에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뜨는 슈퍼문은 올해 가장 작았던 보름달(6월 9일 오후 10시 10분)보다 14%가량 더 커 보인다.


   
▲ 사진=SBS


슈퍼문은 달이 지구를 타원형 궤도로 공전하다 거리가 가장 근접했을 때 뜨는 보름달을 말한다. 지구와 달 사이 평균 거리는 38만 4000㎞ 가량으로, 슈퍼문은 거리가 35만 7000㎞까지 근접했을 경우 관측된다. 

지역별 슈퍼문 관람 명소로는 서울 광진구 아차산, 중구 N서울타워, 마포구 하늘공원, 종로구 낙산공원, 성동구 달맞이봉공원, 송파구 석촌호수변 등이 있다.

이어 경기에는 여주시 천송동 신륵사 강월헌, 고양시 행주산성, 의정부시 도봉산 망월사, 광주시 남한산성을 비롯해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양평군 중미산 휴양림 인근 농다치 고개, 포천시 백운산 광덕고개 등이 꼽힌다.

아울러 충북에는 영동군 월류봉, 충남 공주시 공산성, 당진군 왜목마을, 서산시 간월암이, 전북 부안군 내변산 월명암, 순창군 강천산, 전남 장흥군 수문해수욕장, 영암군 월출산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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