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가 줄리엔강과 만났다.

이상화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Happy to see you here! 엔강이 횽아 올림픽 때 또 만나용. 아직도 많이 남은 월드컵 서킷... 힘내라 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 사진=이상화 인스타그램


사진 속 줄리엔강과 이상화는 다정하게 붙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낸 두 사람은 커플 같은 훈훈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줄리엔강은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경기 당시에도 태극기를 들고 이상화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당시 KBS2 '우리동네예체능' 제작진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그는 이상화의 코치 케빈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화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500m에서 36초 8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와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를 연속 제패하며 '빙속 여제'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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