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철비' 정우성이 여전한 비주얼을 과시했다.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 측은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로 분해 인생 연기를 펼친 배우 정우성의 비하인드 스틸을 4일 공개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 사진=NEW 제공

   
▲ 사진=NEW 제공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정우성의 잘생긴 얼굴, 절대비율의 비주얼을 실감할 수 있다. 더운 여름 날씨에 겨울옷을 입고 카메라를 지그시 쳐다보는 모습이나 북한 군복을 입고 미국 차량에 주유를 하는 모습은 색다른 웃음 포인트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품위와 유머를 잃지 않는 분'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정우성의 여유로움 속에 '잘생김'이 더욱 진하게 묻어난다.

강철비'에서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할을 맡은 정우성은 인생 캐릭터를 만나 열연을 펼친다. 그는 각종 북한 다큐멘터리를 섭렵하고 탈북자 출신 자문가를 통해 평양 사투리를 익혔다. 여기에 무술감독조차 극찬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액션을 잘 하는 배우 정우성은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

정우성은 "캐릭터가 북한 최정예요원이기 때문에 평양 사투리는 어차피 열심히 해야 하는 기본적인 부분이었다. 액션이야 워낙 오래 해온 연기라 춤을 리드한다는 느낌으로 조우진 배우 등과 함께 합을 맞췄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양우석 감독의 탄탄한 스토리에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가 어우러진 영화 '강철비'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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