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원도 본회의서 해당 결의안 채택 예정
   
▲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 시험발사 모습./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일본 참의원이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발사 규탄·일본 정부의 대북 독자 제재 강화 촉구를 내용으로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북한이 지난달 29일 신형 ICBM을 발사한 것에 대해 "이런 폭거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면서 "어떠한 도발행위에도 굴하지 않고 압력을 최대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의원도 오는 5일 이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의원은 결의안에서 "북한의 ICBM 발사는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한미 양국과 긴밀히 연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발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에 대해 모든 도발 행동 중단 및 핵·미사일 개발 중지를 요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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