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비행소녀' 우희진·조미령이 화려한 외출에 나섰다.

4일 오후 방송된 MBN 관찰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배우 조미령의 비혼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조미령은 초밥을 먹기 위해 급히 일본행을 결정했다. 동행자로 나선 친구는 지난 2010년 SBS '인생은 아름다워' 촬영을 통해 가까워진 우희진.


   
▲ 사진=MBN '비행소녀' 방송 캡처


조미령은 '비행소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희진과는 톰과 제리 같은 사이"라며 "여행도 많이 가고 자주 만난다. 무슨 일이 있을 때는 항상 의논하고 서로 의지한다. 이러면서도 자주 싸운다"고 우희진과의 두터운 사이를 과시했다.

우희진 역시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과 깊은 관계로 발전하기가 쉽지 않은데, 속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이자 언니"라며 조미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미령과 우희진은 우아한 공항 패션으로 '비행소녀' 패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미령의 무거운 캐리어를 들어본 우희진은 "여기 사람 들어있는 거 아니냐. 여행 가이드해줄 남자 들어있는 거 아니냐"고 말을 건네며 웃음꽃을 피웠다.


   
▲ 사진=MBN '비행소녀' 방송 캡처


이어 출국장에 들어선 두 사람은 여권을 준비했다. 이 때 우희진의 여권 사진을 본 조미령은 "어머"라며 감탄했고, '비행소녀' 패널들도 "너무 예쁜데?"라며 입을 모았다. 반면 조미령의 여권 사진은 풍성한 헤어스타일과 다소 수척한 얼굴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김지민은 "제가 아는 지휘자분 닮았다"고 말했고, 허지웅은 "강마에 아니냐"고 거들어 연신 웃음을 안겼다.

한편 '비행소녀'는 비혼이 행복한 소녀들의 리얼 라이프를 그린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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