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문무일 검찰총장은 5일 “올해 안에 주요 수사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문 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중앙지검과 재경지검의 수사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중앙지검 수사인력을 2회로 보강하고 신속한 수사와 조사를 받는 사람을 배려한 수사를 주문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국민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민생사건 수사에 보다 집중하겠다”며 “고소사건 처리절차를 개선하고 건설‧환경 등 분야별 중점 검찰청도 추가 지정해 형사부 수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 총장은 “12월 중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출범할 것”이라며 “교수·변호사·기자·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사법제도에 대해 학식과 경험을 갖춘 200명 안팎의 위원이 위원회에 참여해 검찰이 수사 중인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건의 수사 계속 여부와 구속 여부, 기소 여부에 관해 위원들의 전문적인 식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