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부터 5일간 미얀마·이란·나이지리아 3개국 공무원 10명 참여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UN 해비타트와 공동으로 해외 공무원 방한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엔(UN) 해비타트가 도시문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개발도상국의 도시정책수립과 스마트시티 전략수립, 초청연수 등을 지원하는 NUP(Nation Urban Policy)프로젝트의 일환이다.

NUP 프로젝트 대상국가인 미얀마와 이란, 나이지리아 3개국 고위 공무원 10명이 참가하며, 도시개발 및 공공주택 공급정책, 스마트도시, 도시재생 분야에 걸쳐 전문가 강의와 LH 사업지구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LH는 해외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해외 공무원 연수 등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UN 해비타트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기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LH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사업 등 해외사업 상당수 역시 해외 교류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신규 사업 발굴은 물론 컨설팅인력, 엔지니어링업체 등 국내기업 해외 진출의 초석이 되고 있다. 

곽학순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장은 "이번 방한 연수는 LH의 도시주택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각국의 정책수립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사업 발굴로 LH를 비롯한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유엔 해비타트(UN Habitat)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도시정책 연수에 참가한 해외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4일 LH 분당 오리사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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