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오전 장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코스피가 오후 장 들어서 상승 전환해 2500선을 넘겼다.

5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55p(0.22%) 상승한 2507.22를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0.94p(0.44%) 하락한 2490.73으로 개장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장중 한때 2490선 밑으로 지수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관이 ‘사자’로 전환하면서 지수가 반전됐다. 기관은 2354억원어치 넘는 주식을 사들였고 외인과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68%)과 통신업(+2.46%)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0.73%)와 의약품(-0.7%)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0.55% 하락, 시총 2위 SK하이닉스가 1.39%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9p(-0.36%) 하락한 779.6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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