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경기 연속 멀티히트…출루율 ‘5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는 7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출정했다.

   
▲ 추신수/AP=뉴시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러 났지만, 3회초 2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익혔다.

이어진 5회초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좌완 투수 렉스 브라더스를 상대로 투수 강습 내야 안타를 뽑아내며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2루까지 진루한 후 대주자 대니얼 로버트슨과 교체됐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도 0.360에서 0.370, 출루율을 0.491에서 0.500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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