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서인국(30)과 박보람(23)이 열애 중이다. 스타 커플의 탄생이기도 하면서 둘 다 '슈퍼스타K' 출신이라는 인연이 있어 더욱 주목을 끈다.

6일 TV리포트는 가수 겸 배우 서인국과 가수 박보람이 1년 6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두 사람이 연인 사이인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서인국의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측은 "서인국이 박보람과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박보람의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 사진=서인국, 박보람 인스타그램


7살 나이 차가 나는 서인국, 박보람은 연예게 생활을 하면서 서로 의지하며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국과 박보람은 같은 시즌은 아니지만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출연하면서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공통점이 있다. 서인국은 2009년 '슈퍼스타K 1'에서 우승했고, 박보람은 2010년 '슈퍼스타K 2'에 참가해 가창력을 뽐냈다.

가수로 데뷔한 서인국은 연기자 겸업을 하면서 더욱 인기를 얻었다. '응답하라 1997'을 비롯해 '고교처세왕' '쇼핑왕 루이' '38사기동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박보람은 다이어트 성공으로 '슈퍼스타K 2' 출연 당시보다 훨씬 예뻐진 모습으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미니앨범 'ORANGE MOON'을 발표했고 드라마 OST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최근 각자 개인적인 아픔을 겪어 더욱 서로 의지를 한 것으로 보인다. 박보람은 지난 10월 어머니를 떠나보냈는데, 2010년 부친상에 이어 모친상까지 당해 깊은 슬픔에 빠졌다. 서인국 역시 올해 군입대와 부상으로 인한 재검, 군면제 등의 과정을 거치며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두 사람은 이런 어려운 상황 속 서로에게 힘이 돼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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