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뮤비 속 수호의 모자에 있는 마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독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아이돌 그룹 엑소-K(EXO-K)의 수호는 화려한 마크가 달린 비니 모자를 썼다. 이 마크는 일본 만화 ‘20세기 소년’에 등장하는 ‘친구’ 마크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엑소-K 수호/중독 Overdose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눈과 손가락이 겹쳐진 모습을 하고 있는 ‘친구’ 마크는 만화 ‘20세기 소년’에서 가상의 독재 정당인 '우민당(友民黨)'을 상징하는 마크로 사용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세기 소년'의 '친구' 마크는 검지 손가락만 펼친 모습인 반면 수호가 쓴 모자에는 엄지, 검지, 소지를 펼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손 모양은 락 밴드가 주로 사용하는 ‘피스(Peace) 손동작’으로 불리며 영어 수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I Love You”의 의미를 담은 I·L·Y의 약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엑소의 신곡 중독(overdose)은 공개 1시간 만에 9대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거센 태풍을 예고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엑소 중독 뮤비, 모자에 의미를 담았을까?” “엑소 중독 뮤비, 대박 사건이네” “엑소 중독 뮤비, 중독되겠어 진짜” “엑소 중독 뮤비, 모자 예쁘던데” “엑소 중독 뮤비, 수호 잘생겼다” “엑소 중독 뮤비, 뮤비 멋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최고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