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동부대우전자 인수 적격예비후보로 대유위니아와 엔텍합, 베스텔이 선정됐다.

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간사 NH투자증권은 동부대우전자 매각 본입찰에 참가한 3곳을 적격예비후보에 포함시켰다. 매각 측은 이번 달 안에 세 회사 중 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대유위니아는 지분을 취득한 후 회사를 성장시켜 기업공개(IPO)로 FI 등 기존 주주들에게 투자수익을 돌려준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이란 가전기업 엔텍합은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이번 인수를 위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웨일인베스트먼트와 연합군을 형성했다. 베스텔은 인수 의지는 있지만 노조의 반대나 지역 여론에 부딪혀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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