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내 방 안내서'에서 손연재의 절친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일일 통역사로 열일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이하 '내 방 안내서')에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의 절친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출연했다.

이날 '내 방 안내서'에서는 손연재와 방을 바꿔 살게 된 니키타가 손연재 어머니와의 저녁 식사를 위해 일일 통역사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SBS '내 방 안내서' 방송 캡처


니키타는 손연재가 사전에 남긴 전화번호로 통역 도움을 요청했고, 손연재의 절친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등장했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러시아 출신 배우 겸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를 마주한 손연재의 엄마는 "다들 이렇게 미인이냐. 와줘서 고맙다. 대화가 안 돼서 죽겠다"며 반색했다.

이윽고 손연재 어머니와 외국 친구들은 풍성한 상차림으로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가졌다.

손연재 어머니는 "더 많은 걸 해줘야 하는데 이것밖에 못 해줘서 미안하다. 잡채 해주려고 재료를 사 왔는데 못 해줬다"며 아낌없는 모성애를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 사진=SBS '내 방 안내서' 방송 캡처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통역을 도우며 손연재 엄마와도 즐겁게 이야기했다. 그는 손연재 어머니에게 SNS 사진을 보여주며 니키타와 방을 바꾼 손연재의 덴마크 생활을 전했다.

한편 '내 방 안내서'는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셀럽과 방을 바꿔 5일간 생활하면서 그 나라가 가진 테마를 느끼고, 그들의 철학과 생활 모습을 엿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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