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감독원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초대형IB)의 발행 어음 판매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은 한국투자증권 본점과 일부 영업점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상품 주요내용과 위험사항에 대한 설명 여부 △허위·과장 광고 사용 여부 △부당한 판매촉진활동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으로 발행어음 판매 등 신규업무 영위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과장 광고 등 불건전영업행위를 사전예방하고, 초대형IB가 자율적으로 소비자보호기능 등에 대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은 “향후 초대형IB 단기금융업무 추가인가를 받는 회사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발행어음 판매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