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팬이 촬영한 사진 한 장으로 '천년돌'이라는 별명을 얻은 하시모토 칸나가 역변한 모습으로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일본 아이돌 겸 배우 하시모토 칸나는 지난 2009년 6월 그룹 리브프롬디브이엘(Rev. from DVL)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비인기 멤버로 출발했지만, 한 팬이 찍은 사진이 화제가 돼 '천년돌'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천년돌'은 '천년에 한 번 나올 아이돌'의 줄임말.

특히 하시모토 칸나는 작은 얼굴에 커다란 눈, 앳된 외모와 요정처럼 여리여리한 체구로 세계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최근 급격한 체중 증가로 역변을 겪으면서 충격을 안겼다. 영화 '은혼'(감독 후쿠다 유이치)의 여주인공으로 나선 하시모토 칸나는 촬영 기간뿐만 아니라 공식석상에서 체중이 크게 늘어난 모습으로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팬들이 미흡한 자기관리를 이유로 그를 비난하자 하시모토 칸나는 체중 감량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하시모토 칸나는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며 예전의 미모로 돌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 사진=하시모토 칸나 SNS


한편 하시모토 칸나는 영화 '은혼'을 통해 본격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그는 괴력 미소녀 카구라 역을 맡아 엽기적인 기행과 음담패설을 일삼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 해결사 3인방의 '병맛' 넘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오늘(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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