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1순위 청약에 6744명 몰려…앞서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 '평균 42.5대 1'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동탄2신도시 동탄역 역세권에 분양 중인 ‘동탄역 파라곤’이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고 59대 1, 평균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가구 청약을 마감했다. 

이는 정부의 잇따른 규제와 대규모 입주물량에 분양시장이 침체된 동탄2신도시에서 거둔 성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동탄역 파라곤은 전날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체 342가구(특별공급 82가구 제외) 모집에 6744명이 접수하며 평균 1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99㎡B타입은 3가구 모집에 당해지역과 기타지역에서 177명이 접수하며 5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세권 입지와 함께 주로 서울 강남 등에 공급되며 명품 이미지를 키워온 '파라곤'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분양에 앞서 닥터아파트가 회원 14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수도권 공공택지 유망 분양단지' 설문조사에서는 동탄역 파라곤이 59.9%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동탄역 파라곤은 최고 39층 아파트 424가구와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 110실로 구성됐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3일이며, 26일부터 28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있고 입주는 2021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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